SNS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 담은 게시글 잇따라 <br />역차별 항의한다는 의미의 '부러진 펜' 운동 확대 <br />인천공항공사 "각종 오해 요소들 해명하겠다" <br />보안검색 노조 "취업준비생들의 오해 풀고 싶다"<br /><br />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오픈 채팅방 대화입니다. <br /> <br />아르바이트생이 인천공항공사 정규직이 돼 고액연봉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SNS 등 온라인에서 떠돌자,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업준비생들은 '부러진 펜' 운동까지 벌이고 있는데, 역차별에 항의하는 취지로 필기구를 부러뜨린다는 의미를 담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확산하자, 인천공항공사는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'알바생이 정규직 된다'는 취업준비생들의 항의에 보안검색 요원은 안전과 연결된 업무라 2달 동안 교육을 받고 국토교통부 인증평가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적인 자격과 능력이 필요해 아르바이트생이 보안검색 요원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모든 보안검색요원이 직접 고용되는 것은 아니며, 2017년 5월 이후 입사자들은 공개경쟁 채용을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는 공개경쟁채용을 국민에게 공개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처우 문제도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검색요원이 연봉 5천만 원을 받는다는 오해에 대해 평균 임금은 3,850만으로 직접 고용이 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임금 체계가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고용 대상자인 보안검색 노조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공인수 / 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 노조 위원장 : 언론을 통해 나온 한마디, 한마디가 저희한테는 큰 상처가 되고요. 실제 공항 현장에서도 저희 직원들이 식당을 가든 화장실을 갈 때도 고개를 숙이고 다닙니다.] <br /> <br />보안검색요원은 항공보안이나 경호학과 출신으로 10년 이상 경력자가 대부분이라며 공사 정규직으로 채용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백종규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이은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261002018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